시그니아 독일보청기 오산센터 · 동탄센터 otitis media

중이염, 성인에게도 생긴다 — 방치하면 난청으로 남는 이유와 치료·예방 총정리

안녕하세요, 시그니아 독일보청기 오산센터 / 동탄센터 대표원장 김노은 입니다. 환절기마다 감기와 비염으로 귀가 먹먹해지는 분들이 늘어납니다. 오늘은 감기 뒤에 흔히 따라오는 중이염이 성인에게는 어떻게 다르게 나타나는지, 그리고 방치했을 때 청력에 어떤 흔적을 남기는지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귀는 크게 외이, 중이, 내이로 나뉩니다. 소리는 귓바퀴에서 모여 고막을 울리고, 중이의 세 개 이소골이 그 진동을 증폭해 달팽이관으로 전달합니다. 달팽이관에서 전기 신호로 바뀐 소리는 청신경을 지나 뇌에 닿아 비로소 소리로 인식됩니다. 이 중 고막과 달팽이관 사이의 공간인 중이는 평소 공기로 채워져 있는데, 여기가 제대로 환기되지 않으면 문제가 시작됩니다.

귀 안의 유일한 환기 통로, 귀인두관

중이와 콧속을 잇는 유일한 통로가 귀인두관(이관)입니다. 평소에는 닫혀 있다가 하품을 하거나 침을 삼킬 때 열려서, 중이 안팎의 압력을 같게 맞추고 점액을 밖으로 내보냅니다. 그런데 감기나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이 통로의 점막이 부으면 길이 막힙니다. 그러면 중이 안의 공기가 주변으로 흡수되며 압력이 낮아지고, 그 자리를 채우듯 삼출액이 고입니다. 여기에 세균이 자리 잡으면 급성 중이염이 됩니다. 감기와 비염을 제때 다스리는 일이 귀 건강의 출발점인 이유입니다.

소아의 병이라는 편견 — 성인에게도 찾아온다

중이염은 5세 이전 소아의 상당수가 한 번 이상 겪을 만큼 소아에게 흔하고, 생후 2세 전후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성인은 자신과 먼 병이라고 여기기 쉽습니다. 그러나 성인도 충분히 걸립니다. 면역이 떨어진 상태, 흡연, 만성 비염이나 축농증, 비행기나 잠수처럼 기압이 급격히 변하는 상황에서 잘 생깁니다. 문제는 증상이 소아처럼 뚜렷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열도 통증도 없이 귀가 먹먹하고 소리가 멀게 들리는 정도라, 피로 탓으로 넘기기 쉽습니다.

아프지 않은데 안 들리는 삼출성 중이염

급성 중이염은 3주 이내의 급성 염증으로 귀 통증, 발열, 난청, 귀에서 나오는 분비물을 동반합니다. 반면 삼출성 중이염은 뚜렷한 염증 증상 없이 중이에 액체만 고여 난청만 남습니다. 급성 중이염을 앓고 난 뒤 염증은 가라앉았는데 액체가 그대로 남은 경우가 대표적이고, 급성 염증을 겪지 않고도 생길 수 있습니다. 이 상태가 3개월 이상 이어지면 만성 삼출성 중이염이라고 부릅니다.

방치하면 남는 것 — 고막 천공과 전음성 난청

중이염은 대부분 저절로 좋아집니다. 다만 방치하면 삼출액이 고름으로 변해 압력이 커지고, 결국 고막에 구멍이 생겨 고름이 흘러나오는 천공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염증이 반복되면 만성 중이염이 되고, 고막과 이소골이 상하면서 소리가 잘 전달되지 않는 전음성 난청이 남습니다. 특히 소아의 난청은 언어와 인지 발달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어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진단은 이경이나 내시경으로 고막을 들여다보는 검사가 기본이고, 액체 여부가 불확실하면 고실측정법으로 중이 상태를 확인합니다. 치료는 항생제를 신중하게 사용하고 초기에는 통증을 조절하며, 반복되거나 악화되면 배농이나 환기관 삽입 같은 방법을 고려합니다.

중이염을 앓고 난 뒤에도 안 들린다면 — 시그니아 오산·동탄센터

중이의 문제로 생긴 난청은 치료가 끝난 뒤에도 어느 정도 남을 수 있습니다. 이때 소리를 키워 귀에 편안하게 전달하는 보청기 적합이 도움이 됩니다. 다만 원인이 중이에 있는지 달팽이관에 있는지에 따라 접근이 달라지므로, 무엇보다 정확한 검사가 먼저입니다. 시그니아 오산·동탄센터에서는 순음청력검사와 함께 중이 상태를 살피는 검사를 진행하고, 남은 청력에 맞춘 상담을 도와드립니다.

예방은 생활 습관에서 시작됩니다

감기와 비염을 오래 두지 말고 제때 치료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코를 풀 때는 한쪽씩 살살 푸는 편이 좋습니다. 담배 연기는 귀인두관 점막을 붓게 하므로 금연이 필요하고, 수영이나 샤워 후 귀에 물이 들어갔으면 물기를 빼고 건조하게 관리하세요. 비행기나 잠수 등 기압이 변할 때는 침을 삼키거나 하품을 해 압력을 조절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하면 중이염은 소아만의 병이 아니며, 특히 성인은 증상이 흐릿해 방치하다 난청을 남기기 쉽습니다. 귀가 먹먹하거나 소리가 멀게 들리는 상태가 2주 이상 이어진다면 이비인후과 진료와 함께 청력검사를 받아보시고, 청력 관련 고민이 있으시면 시그니아 독일보청기 오산센터 / 동탄센터에서 무료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정확한 검사와 상담이 가장 좋은 첫걸음입니다.

참고 자료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중이염
서울아산병원 — 급성 중이염
위키백과 — 중이염
시그니아 블로그 — 청력검사 종류 총정리

이미지 출처: Wikimedia Commons (CC BY-SA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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